“중고차 이전등록신청 4분만에 OK”…카방 서비스 눈길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카방 주식회사는 자사의 온라인 중고차 소유권이전 서비스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카방 관계자는 그 이유에 대해 중고차 이전등록신청을 불과 4분만에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고객 입장에서 손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폭발적 인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 장소에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내내 언제든지 이전등록을 신청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박병각 카방 대표는 “온라인 자동차소유권이전등록서비스는 중고차에 대한 관심과 거래가 점차 빈번해짐에 따라 복잡하고 불편한 과정을 간단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제공하고자 차별화 전략 차원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자동차소유권이전은 양수인ㆍ양도인이 모두 자동차등록증ㆍ인감증명서 등 서류준비와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카방 온라인 자동차소유권이전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이전등록을 완료할 수 있다.

카방 온라인 자동차소유권이전 서비스의 기능은 △양도인ㆍ양수인 모두 전자인증으로 서류 준비없이 소유권 이전등록 가능 △등록에 소요되는 취득세 등 비용을 사전에 제공 △해당 차량의 제한사항(압류ㆍ저당)을 미리 안내 △카방앱을 통한 자동차의 의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는 점 등으로 요약된다.
 
또한, 카방은 최근 자동차의 정확한 시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 만연한 정보의 역선택 문제를 최소화하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카방 관계자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한 산출모형을 구축해 서비스를 추진 중에 있다”며, “주변 주차장ㆍ주유소ㆍ세차장 등 위치기반서비스 뿐만 아니라 미납 통행료ㆍ범칙금ㆍ정비수리이력 등 관리 서비스ㆍ금융사와 제휴한 마이카 담보대출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각 대표는 “카방은 차와 관련된 꼭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운전자들을 위한 편의 제공은 물론 마이카 중심의 건전한 자동차 생태 구축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현기자 kangju07@dnews.co.kr

출처 : 대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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